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

농림축산검역본부(본부장 김정희)는 식물류 수입 가능 조회 시스템(PICD, Plant Import Conditions Database)을 구축, 11월 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.

코로나19 이후 ‘식(물)집사’, ‘식(물)테크’ 등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,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활성화됨에 따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다양한 식물류의 수입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.

이에 검역본부는 그간 축적돼 약 7만 건에 달하는 국가별 수입 가능 식물과 수입 제한·금지 조치 식물 데이터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한 후 약 1년간 체계적으로 분류·정비하는 과정을 거쳐 PICD)를 구축했다.

PICD는 검역본부 누리집과 식물검역 온라인 민원 시스템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, 수입하려는 식물의 학명(Scientific name, 전 세계의 공통 이름) 또는 품목명을 검색창에 입력하고, 수입국별, 식물 부위별(종자, 묘목, 과실, 절화, 원목 등), 상태별(생, 건, 냉동) 등 조건을 설정하면 수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.

상대국에서 우리나라가 규제하는 병해충이 발생할 때 적용되는 수입 제한·금지 조치 사항도 실시간으로 반영, 연중무휴 24시간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.

출처 : 식품저널 foodnews(http://www.foodnews.co.kr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