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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업동향] 비에스티, 천연 추출물로 소시지 보존력 높이는 물질 개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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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2025.07.31 21:58 | 조회수 354 0 |
식품첨가물 전문기업 비에스티(대표 이호)가 녹차ㆍ강황ㆍ효모 발효물 등 천연 식물 추출물을 이용, 소지지 등에 사용되는 ‘아질산염’ 대체제를 개발했다. 이 대체제는 화학적 합성 첨가물이 아닌, 식품원료인 식물 추출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아질산염을 사용하지 않고도 보존력을 높일 수 있어 육가공업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.
비에스티는 이 물질을 ‘NP-NAP’와 ‘NP-NAMR’로 명명했으며, 기존의 아질산염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, 보존제가 아닌 일반 식품원료로 분류된다. 녹차, 강황, 효모 발효물 등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, 안전성을 확보하면서, 미생물 감소 효과를 극대화했다. 특히, 단계적인 발효 제어 과정을 거쳐 항균 활성을 강화한 결과, 소시지에서 번식할 가능성이 큰 대장균(E. coli), 황색포도상구균(Staphylococcus aureus), 리스테리아(L. monocytogenes), 살모넬라(S. typhimurium) 등 4종의 유해 세균과 소시지의 지표세균인 클로스트리듐(C. perfingens)에 뛰어난 항균 효과를 보였다.
<천연 추출물 기반 보존제, 합성 아질산염과 동등한 품질 입증> 이같은 결과는 ‘NP-NAP’와 ‘NP-NAMR’이 항산화 및 항균 활성 면에서 기존 합성 아질산염과 유사한 효과를 지닌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. 또,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시지류 기준 및 규격을 충족하며, 합성 아질산염 및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.
한편, 비에스티 연구팀과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산학협력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위생학회지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2024년 39권 6호에 게재됐다.
출처 : 식품저널 foodnews(http://www.foodnews.co.kr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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